토지투자 원가계산

괜찮다고 말하지만 괜찮지 않은 너와 나, 우리가 안고 사는 우울. 그리고 그 감정이 가져온 마음의 병 우울증. 화제의 채널



# # # 최고의 투자종목 토지, 그러나 먼저 실력을 갖춰야



부동산 투자는 여전히 최고의 재테크 수단 중 하나다. 그 중에서도 백미는 토지!

하지만 토지투자는 아마추어 투자자들이 손쉽게 시도하기 어려운 분야다. 수많은 공법적인 지식도 필요하기는 하지만 그보다는 땅을 보는 안목과 전문적인 스킬들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 # # 돈을 가져오는 땅을 알아보는 눈,

그 땅이 지닌 가치를 파악해내는 힘



어떤 땅을 보는 순간 그 땅이 가지고 있는 가치를 바로 알아차릴 수 있다면 토지투자자로서 돈을 벌 준비가 되어 있다.

하지만 한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 아무리 좋아 보이는 땅이라고 하더라도 그 가치를 넘어서는 가격표가 붙어 있다면 그 땅은 나쁜 땅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 땅에 붙어 있는 시세가 적당한 가격인지 그렇지 않은지 어떻게 판단할 수 있을까?



바로 이 책이 다루고 있는 이야기들이다.



# # # 토지가 가지고 있는 정가를 찾아내는 법



땅값은 정해진 기준이 없다. 그래서 땅을 매입하거나 매도하고자 할 때 비싸게 사는 것은 아닌지, 싸게 파는 것은 아닌지 머리를 쥐어뜯게 된다. 이것은 완성된 부동산인 아파트나 주택과 달리 땅은 아직 완성되지 않은 부동산이기 때문이다.



아파트와 같은 부동산과 달리 땅은 얼마가 적정한 가격인지 정해져 있는 않은 상태에서 시장에 나온다. 땅 주인이 일방적으로 가격을 정해서 시장에 내놓는다고 해서 뭐라고 말할 사람도 없다. 그래서 주변에 돌아다니는 땅값 시세 정도를 기준으로 고려해 받고 싶은 가격표를 붙여 내놓는다.



그런데, 이 가격표는 적절한 것인가? 왜 그 가격표가 붙게 된 것일까?

이 책의 존재 의미는 바로 이런 의문에서 시작된다.

즉 토지를 마트에 가서 정해져 있는 가격표를 보고 물건을 사는 것처럼 제대로 된 값을 주고 투자할 수 있는 과학적인 가격 판독력을 키우고자 함이다. 토지도 제조, 도소매가 있는 유통 관점에서 투자를 위한 안목을 키우기 위함이다.

토지투자의 시작은 매수 대상인 토지가 가지고 있는 가치에 적합한 가격을 찾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여기서 합리적인 땅값을 찾기 위한 땅을 보는 안목을 키우기 위한 지식들과 더불어 토지 원가 계산의 다양한 기법들을 소개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사실 어떤 땅이 가지고 있는 정확한 가격을 알아내는 것은 어렵다. 땅은 마트에 진열된 상품처럼 정가가 달려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매수의사가 있는 땅이 가지고 있는 시세를 제대로 파악해내지 못한다면 그 투자는 실패로 귀결되기 십상이다.

따라서 반드시 내가 구입하려는 토지의 가치를 가능한 정확히 파악해낼 수 있는 지식과 안목을 갖춰야 하고 이 책은 바로 그 길은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