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치 고민없이 읽기

괜찮다고 말하지만 괜찮지 않은 너와 나, 우리가 안고 사는 우울. 그리고 그 감정이 가져온 마음의 병 우울증. 화제의 채널



이웃 나라 일본을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찾는다



우리는 일본을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인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우리가 일본을 대하는 태도, 즉 편향된 마음은 판단력을 흩트릴 수 있다. 저자는 30~40대를 일본에서 학부와 석·박사를 받으며 13년간 생활하면서 일본 정치를 경험하였다. 13년간 일본에서 거주했던 저자는 우리가 제대로 일본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일본 정치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일본 정치 고민없이 읽기』는 기본적인 일본 정치에 대한 설명과 이를 해설하는 방식으로 서술되어 독자가 일본 정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최근 일본은 아베 내각에서 스가 내각으로 정권이 계승되었다. 우리는 정권이 계승되는 일본 정치를 왜 알아야 할까. 그 이유는 한국 정치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인이라면 일본에 대한 깊은 감정 골로 일본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힘들 것이다. 이 책은 일본에 대한 깊은 감정 골보다는 한반도에서 지정학적·외교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으로, 그리고 세계사의 관점에서 미군의 각종 보급과 병참의 통로인 일본으로서 일본 정치를 바라보며 해설한다.



저자는 이웃 나라 일본을 우리나라가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 할지에 대한 방법을 제시한다. 앞으로의 한일관계에 있어서 저자는 일본의 군비 증강을 견제해야 하는 이유와 천황제, 제국주의화에 대해 왜 염려해야 하는지를 설명한다. 이 책은 일본이 숨기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한일 간의 역사만이 아니라 일본 정치에 대한 긴밀한 접근으로 기존에 우리가 가졌던 편견을 탈피할 수 있게 도와준다.



서울대학교 김현철 교수와 김준형 국립외교원장이 추천한 『일본 정치 고민없이 읽기』는 일본 정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탁월한 도서이다. 제1장에서는 일본의 역사인식에 대해 제2장은 일본 천황제와 신토이즘에 대해 설명한다. 제3장은 일본의 정당정치가 어떻게 탄생되었는지, 제4장부터 제6장까지는 일본의 의회제도와 총리들 그리고 정치 스캔들을 거론한다. 제7장은 자위대에 대해서 제8장은 일본의 우경화 흐름을, 마지막으로 제9장에서 앞으로의 일본 정치를 이끌어 나갈 스가 총리에 대해 설명하고 마무리한다.



“한일 간에 발생했던 모든 주장들, 예를 들어 일본의 뛰어난 점, 배울 점, 우리가 반성해야 할 점 등에 대해 자유로이 논의하고 설파할 수 있도록 반면교사와 정면교사를 구분지어 공부해야 합니다. 그럴 때에 우리는 반일(反日)이냐 친일(親日)이냐의 프레임이 아니라 지일(知日)과 용일(用日)을 통해 극일(克日)할 수 있습니다.”

-맺음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