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미트 - 소로 만드는 햄버거·스테이크·치킨·베이컨·씨푸드 비건 요리법

괜찮다고 말하지만 괜찮지 않은 너와 나, 우리가 안고 사는 우울. 그리고 그 감정이 가져온 마음의 병 우울증. 화제의 채널



건강하고 지혜로운 식단을 찾는 당신을 위한 특별한 레시피

햄버거 패티, 스테이크, 치킨, 베이컨 모두 채소로 만들어요

‘비건(Vegan)’이란 채소, 과일, 해초 등 식물성 음식만 먹는 철저하고 완전한 채식주의자를 말한다. 비건이라는 단어가 굉장히 멀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채식을 하고 있다. 비건 음식을 먹는 것은 건강에 좋을 뿐 아니라 환경 오염을 막고 동물 피해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명의 완벽한 비건보다 열 명의 비건 지향인이 더 큰 변화를 만든다”라는 말이 있듯이 하루아침에 완벽한 비건이 될 수는 없어도, 한 끼 정도는 나와 지구를 위한 식사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채식을 하지 않지만 관심이 있다면, 좀 더 건강하고 슬기로운 채식 요리를 원한다면, 식물성 재료로 미트 요리를 만드는《비건 미트》를 한번 펼쳐보자. 지금까지 우리가 알지 못한 비건 요리의 향연이 펼쳐진다. 채식 요리 방법은 어렵거나 까다롭지 않다. 마크가 제안하는 색다른 비건 미트 요리를 시도해 보자! 우리는 친숙한 채소로 충분히 맛있는 비건 음식을 만들 수 있고, 가끔씩 떠오르는 햄버거, 스테이크, 치킨의 맛도 쉽게 구현해 낼 수 있다. 책 속의 레시피는 식물성 재료의 맛을 잘 살려 건강하고 맛있게 요리한 모두의 음식이다. 좋은 비건식을 즐기는 일, 식탁을 더욱 풍요롭고 건강하게 차리는 일은 나와 지구를 위한 소중한 선택일 것이다. 이렇게 우리는 더 건강하고 지혜로운 채식 라이프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익숙한 채소의 놀라운 변신, 풍부한 식감을 한층 더 살린 미트 요리

이렇게 만들 수도 있다고요? 채소의 향, 멋, 풍미를 가득 담은 한 그릇 요리

건강과 환경을 위한 음식이라도 맛있어야 한다는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음식은 “내가 먹는 것이 바로 나”라고 여길 만큼 맛, 영양, 비주얼이 중요시된다. 이 책은 고기를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식감이 풍부하고 풍미가 살아 있는 미트 요리를 선보인다.

자, 이제《비건 미트》속 레시피를 직접 만들어보자. 달달하고 맛있는 수박으로 스테이크를 만들 수 있을까? 아마 수박을 튀기거나 굽는다는 상상을 해 본 적이 없을 것이다. 수박 스테이크는 뉴욕에 위치한 스테이크 식당 ‘덕스 이터리’에서 처음 선보였다. 우리의 마법사 마크 톰슨은 이것에 영감을 받아 수박을 육류 대체재로 사용했다. 수박을 잘라 식물성 재료를 사용한 양념을 가미한 후, 튀김옷을 입혀 살짝 튀기면 먹음직스러운 스테이크가 완성된다. 이때 수박의 단맛은 더 강해지고, 항산화 작용을 하는 리코펜의 흡수율은 더욱 증가한다. 수박 스테이크를 접시에 옮겨 준비해둔 채소와 함께 예쁘게 담아 보자. 그리고 저자가 추천하는 치미추리 소스도 간단하게 만들어 곁들여 보자. 달달하고 고소한 맛에 어린아이들도 좋아하고 채식주의자들에게는 더욱 알맞은 안성맞춤 식사가 될 것이다. 히비스커스 고기 타코, 바비큐 버섯 폭립, 무 베이컨 등 다채로운 비건 요리가 여러분의 식탁을 채워줄 것이다.



요리의 식감은 살리고 맛은 더 풍부하게!

나와 지구, 동물들을 위한 친절하고 다정한 레시피

저자는 레시피를 만들어볼 때 양념이나 소스, 재료도 기호에 맞게 바꿔보면서 응용해 보는 것을 강조한다. 다른 요리와 마찬가지로 비건 미트 요리도 한두 가지의 재료를 바꾸고, 추가하면 다양하게 변주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일단 몇 가지 레시피부터 만들어보고 완성한 요리의 식감은 괜찮은데 맛이 좋지 않다면, 뒤에 있는 찾아보기를 참고하길 바란다. 스스로 생각하기에 더 좋을 것 같은 맛의 조합을 찾는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해 보자. 이러한 과정으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비건 요리법을 창조할 수 있다. 책 속의 레시피는 저자의 유튜브에 소개된 요리 동영상에서 선별해 구성했다. 특별한 요리 도구와 식재료의 경우 그 특징과 구입처까지 세심하게 수록했다. 책의 앞부분에는 요리의 실패를 줄이고 완성도를 높이는 올바른 계량법 등을 담았으며, 뒷부분에는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국내 비건 가공식품 구매처와 관련 앱 정보를 알차게 담아 구성했다. 메뉴별로 같이 곁들이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토핑과 소스 레시피를 추가했으며, 만드는 방법을 자세하고 간편하게 볼 수 있도록 QR코드를 수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