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자

관중 (지은이)
우리에게 관포지교管鮑之交라는 고사로 잘 알려져 있는 관자管子는 기원전 약 725~645년에 활동한 사람으로 이름은 이오夷吾, 자는 중仲이다. 그는 춘추전국 시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정치인 가운데 한 명으로, 중국 역사 전체를 놓고 보아도 최고의 정치인으로 손꼽히기에 손색이 없다. 공자를 비롯해 제갈공명 같은 인물들도 그를 흠모하여 자주 언급하였으며, 심지어 자신을 관중에 비교하기도 했다.
오늘날 관중이 다시 조명 받는 건 그의 지도력이 우리 시대의 요구와 맞아떨어지는 면이 많기 때문이다. 그는 경제를 중시하고 국제 외교에도 능숙했던 대단히 실용적이며 성공적인 정치인이었기 때문이다. 관중의 사상은 유교라는 대외적 명분을 떠받치는 실리적인 사상으로, 중국인의 생각과 행동을 이해하기 위한 열쇠가 된다. 또한 다양한 조직을 경영하는 현대의 CEO들이 어떻게 조직과 시스템을 유지하고 관리할지에 대해서도 혜안을 제공한다.


장승구 (옮긴이)
서울대학교 윤리교육과를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한국철학 전공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버클리대 방문학자와 서울대 강사를 지냈으며 현재 세명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철학사연구회 회장을 역임하고, 한중철학회 부회장과 『茶山學』(다산학술문화재단) 편집위원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삶과 철학』 , 『정약용과 실천의 철학』, 『다산, 행복의 기술』이 있고, 공저로는 『동양사상의 이해』, 『민본주의를 넘어서』, 『중용의 덕과 합리성』, 『인격』, 『양심』 등 10여 권이 있고, 『관자(管子)』를 공역하였다.


신창호 (옮긴이)
현)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고려대학교 학사(B.A, 교육학/철학)
한국학중앙연구원 문학석사(M.A, 철학)
고려대학교 교육학박사(Ph. D, 동양교육철학)
고려대 교육문제연구소 소장 / 평생교육원장
한국교육철학학회 회장 / 한중철학회 회장

유교의 교육학 체계 외 200여편의 논저


고대혁 (옮긴이)
경인교육대학교 총장, 교육학 박사
저서: 교사의 재발견(학지사), 도덕교육의 체계적 이해(양서원), 어린이 한자학습과 인성교육을 위한 사자소학(교육과학사), 상생화용: 새로운 의사소통 탐구(커뮤니케이션북스), 관자(소나무), 한국 유학사상 대계 5(한국국학진흥원) 외 다수


김필수 (옮긴이)
호 눈야순嫩野馴, 별칭 백화 곡승허인白樺谷升許人
충남 온양에서 태어났다. 동국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동양철학과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은 후, 동 대학교 인문과학대 역사철학부 철학과 교수, 중앙도서관장, 인문대학장을 지냈으며 중국인민대학교 철학부 교류교수로 북경을 다녀왔다. 한중철학회 회장, 한국주역학회 회장, 한국맹자학회 부회장, 한국동양철학연구회 감사를 역임했고, 현재 동국대학교 명예교수, 국제유학연합회(본부:북경) 이사로 있다.
한국주역학회, 한국철학회, 한국동양철학회, 공자학회, 한중철학회, 한국동양철학연구회 회원이다.
저서로『춘추좌전 여 국어적 관계(중문)』『소옹의 선천역 연구』『모기령의 퇴이법(괘변법)연구』『사계 김장생의 경서변의 중 주역습유의 제문제』『춘추좌전 여 국어적 관계(중문)』『호산 박문호의 주역관』『종 현대적 관점 간 유가역 여 도가역지 제문제(중문)』『정이적 의리역 탐토(중문)』『맹자칠편적 편자문제(중문)』이 있으며, 번역서로 『관자(중국선진시대의 제자백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