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 시련을 극복한 흔적

괜찮다고 말하지만 괜찮지 않은 너와 나, 우리가 안고 사는 우울. 그리고 그 감정이 가져온 마음의 병 우울증. 화제의 채널



공주는 웅진입니다. 웅진을 빼고는 공주를 말할 수 없습니다. 웅진은 곧 백제입니다. 그러니 공주를 소개할 때는 백제를 빼고는 말할 수 없겠지요. 그런데 웅진백제를 말하려면 한성백제를 알아야 합니다. 이렇게 백제를 품고 있는 공주가 우리에게 말합니다. 도저히 일어설 수 없을 것 같은 상황일지라도 결코 좌절하지 말고, 또 포기하지도 말라고 합니다. 넘어지고 또 넘어져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으면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말합니다. 백제가 갱위강국(更爲强國, 다시 강국이 되었다)을 선포했던 것처럼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내 안에서 해답을 찾으려 하면 답은 정해져 있습니다. 눈을 돌려 더 넓은 세상을 보아야 합니다. 나만 겪고 있는 아픔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백제가 그러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꿈과 좌절, 다시 일어섬을 알기 위해서 우리는 공주에 찾아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