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자율주행기반 지능형 서비스로봇 시장실태와 장래전망

괜찮다고 말하지만 괜찮지 않은 너와 나, 우리가 안고 사는 우울. 그리고 그 감정이 가져온 마음의 병 우울증. 화제의 채널



발 간 사



지금까지 로봇 시장을 산업용이 주도해왔다면 최근에는 AI 기술을 비롯해 5G, 클라우드, 센서, 자율주행, 빅데이타 등 로봇의 두뇌와 오감(五感) 역할을 하는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며 식음료 제조와 의료 보조, 청소, 배달, 물류 같은 복잡한 일을 할 수 있는 로봇의 등장이 가능해지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촉발된 비대면 사회로의 변화와 인구 고령화, 노동인력 부족 등 사회 현상이 결합하여 서비스 자동화 수요를 창출함에 따라 서비스 로봇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MarketsandMarkets에 따르면 글로벌 서비스로봇 시장은 2021년 362억 달러에서 2026년까지 연평균 23.3%의 성장률로 2026년에는 1,033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Brandessence Market Research And Consulting Private Limited는 글로벌 서비스로봇 시장 규모를 2021년 352억 4천만 달러에서 2027년까지 연평균 21.9%의 성장률을 보이며 2027년에는 1,409억 4천만 달러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Amazon, Tesla, 알리바바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도 잇따라 로봇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Amazon은 가정용 로봇 ‘Astro’를 출시하며 로봇 대중화에 나섰고, Tesla 일론 머스크 창업자는 2022년 테슬라 AI 데이 행사에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시제품을 공개한다.



서비스로봇은 전문 서비스로봇(물류, 배송, 식음료(F&B), 안내, 서빙, 수술 로봇 등)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또한 각종 가사 지원용 로봇에 더하여 교육용 로봇과 돌봄 로봇 등 개인 서비스로봇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외에도 농업 및 군사, 휴머노이드 로봇 등의 개발과 보급도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구독과 렌탈 비즈니스와 결합한 ‘RaaS (Robotics as a Service: 서비스로서의 로봇)’라는 신규 비즈니스의 등장으로 서비스형 로봇을 활용해 필요한 대로 규모를 확장하거나 축소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전통적 로봇기업 외에 다양한 기술 분야의 기업이 로봇 스타트업으로 새롭게 등장할 수 있는 사업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정부에서는 3차 지능형로봇기본계획(2019∼2023)을 통하여 로봇산업과 특히 4대 서비스로봇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해가고 있으며, 로봇산업규제혁신로드맵을 발표하여 로봇산업 발전의 장애요소를 선제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등 글로벌 로봇산업 4대 강국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가고 있다.



국내 주요 기업들인 삼성과 LG, 현대차, 두산도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으로 로봇 분야를 선정하고 기술개발과 상용화, 시장 선점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통신 3사도 로봇을 신사업으로 꼽고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이에 당사는 AI, 자율주행기반으로 변모하는 지능형 서비스로봇의 국내외 상용화 동향과 시장전망, 주요 기업 및 정책동향, 연구개발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 분석하여 본서를 발간하게 되었다. 본서가 향후 다양하게 확대될 서비스 로봇 비즈니스를 준비하는 모든 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해 본다.



2022년 10월

이슈퀘스트 산업조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