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한민국 대학입시 주요대학 전략자료집 (수시.정시)

괜찮다고 말하지만 괜찮지 않은 너와 나, 우리가 안고 사는 우울. 그리고 그 감정이 가져온 마음의 병 우울증. 화제의 채널



2023년도 대입의 특징을 정리하면, ‘전체 모집인원의 증가 및 수시 모집인원 증가’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 추세’ 를 꼽을 수 있다. 전체 모집인원은 349,124명으로 2022학년도보다 2571명이 증가했고 수시 모집에서는 전년 대비 2.3%p 증가한 78.0%를 선발한다.



2023학년도 수시 인원은 전년대비 10,064명 증가했고, 2023학년도 정시 인원은 7,493명 감소했다. 좀더 세분화해서 권역별 모집인원을 살펴보면 수도권의 경우 수시모집은 85,220명(64.7%)로 작년(2022)보다 1,395명 증가하였고, 정시모집은 46,552명(35.3%)으로 전년대비 825명 증가했다. 반면 비수도권의 경우 수시모집 인원이 전년대비 8,669명 증가, 정시모집 인원은 전년대비 8,318명 감소했다. 이를 통해 2023학년도 수시모집 증가는 비수도권에 집중됐음을 알 수 있다.



둘째로 논술을 실시하는 대학이 늘고 논술 영향력이 커진다.

올해 홍익대(세종)가 논술 전형을 도입하며 121명을 선발하고 서경대 역시 SKU논술우수자 전형을 신설하며 219명을 선발한다. 하지만 기존 논술 선발 대학들 중 모집인원을 줄인 대학들이 있다. 따라서 전반적인 평균 선발인원은 감소하는 추세다.

올해는 논술 영향력을 높이고 학생부 영향력을 더욱 줄인 대학들이 많다. 덕성여대와 성균관대는 학생부 성적없이 논술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것으로 변경하며, 숙명여대와 한양대는 학생부 반영 비율을 10%로 줄이고 논술 반영 비율을 90%로 높였다.



세 번째로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 이다. 지난 해 서울권 주요대학의 경우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대부분 감소했다. 하지만 고려대의 경우 수시 이월인원이 크게 늘었는데 높은 최저학력기준으로 인해 이를 충족하지 못한 학생들의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올해 고려대는 학교추천 전형의 수능최저를 전년에 비해 낮춘다. 인문계열은 ‘3개 영역 등급 합 5이내’에서 ‘3개 영역 등급 합6이내’로 자연계열은 ‘3개 영역 등급 합 6이내’에서 ‘3개 영역 등급 합 7이내’로 변경 되었다. 이 외에도 서울과학기술대, 세종대, 이화여대, 중앙대 등의 대학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했다. 반면, 경희대 논술전형 약학과, 서울대 지역균형전형, 숭실대 학생부우수자와 논술전형은 수능 최저가 전년 대비 다소 높아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본 2023학년도 대한민국 대학입시 주요대학 전략 자료집에서는 이와 같은 전형계획을 중심으로 2023년 대학입시 현황을 추가하였고, 수시, 정시 정보를 자세하게 서술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 본 책자의 내용은 각 대학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참고자료로만 사용하시고 최종 진학 검토시 반드시 추후 발표되는 각 대학교 모집요강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