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에게 권하는 법학 - 우리 사회에 법은 왜 필요한가요?

정가 : 15,800

작가명 : 전제철 (지은이)

출판사 : 글담출판

출간일 : 2022-10-07

ISBN : 9791191309287 / K242839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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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10대에게 권하는 법학 - 우리 사회에 법은 왜 필요한가요?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교양서 〈10대에게 권하는 시리즈〉의 8권. 부산교육대학교 사회교육과 전제철 교수가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법이란 무엇이고, 전문가가 아닌 청소년도 왜 법을 알아야 하는지 소개한다. 법은 판사나 검사, 변호사처럼 전문가들만 아는 어려운 지식처럼 느껴지지만, 시민이라면 모두가 알고 있어야 하는 지식이다. 《10대에게 권하는 법학》은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 더 나아가 국가까지 우리가 속해 있는 사회의 모든 영역이 법에 의해 규율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 책은 법이란 무엇인지, 왜 법을 지켜야 하는지, 역사적으로 법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어떤 과정을 거쳐 법이 지금의 형태가 되었는지를 먼저 살펴본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법 체계는 어떠한지, 또 사회적으로 커다란 영향을 불러일으킨 법적인 이슈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본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를 더 잘 이해하고, 논술 준비에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청소년이 법을 꼭 알아야 하나요?”

딱딱하게만 느껴지는 법을 쉽고 친근하게 알려주는 책



법이라고 하면 딱딱하고 어려운 학문이라고 여기거나 범죄자에게 벌을 주는 수단이라고 생각해, 선량한 사람은 법을 알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법은 범죄자에게 벌을 주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나쁜 사람으로부터 우리 스스로를 지키는 수단이기도 하다. 더 넓게는, 우리 사회를 지금의 형태로 만들고 유지해주는 중요한 규범이다.

이 책은 청소년이 평소 학교에서 경험할 수 있는 일이나 주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사례, 세계사적인 주요 사건 등을 예시로 들어 법이 무엇인지, 왜 사회에 법이 필요한지, 일반 시민인 청소년이 왜 법을 알아야 하는지를 상세히 알려준다. 또한 역사적으로 어떤 과정을 거쳐 지금처럼 국민이 법을 만들게 되었는지,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법은 어떻게 이루어져 있으며, 사회적으로 논란을 불러온 법 문제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소개한다. 근현대 우리나라 사례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큰 영향을 끼친 외국의 사례도 함께 설명해, 청소년이 균형 잡힌 법 의식을 갖도록 도와준다. 또 법을 공부하면 장차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다방면으로 살펴봄으로써 청소년들의 미래 설계에도 도움을 준다.



-- 법이 존재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들으면 ‘정의를 세우기 위해서’라고 생각하기 쉬워요. 흔히들 법은 잘못한 사람에게 벌을 주는 수단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법이 정의만을 추구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법 격언 중에는 “정의의 극치는 부정의의 극치이다.”라는 말이 있어요. 극도로 정의만을 추구하다 보면 오히려 정의롭지 못한 결과를 불러오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법이 만들어지고 집행될 때 정의 이외에도 고려해야 할 다른 요소가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법은 무엇을 위해 만들어졌을까요? 모두가 생각하는 것처럼 법은 정의를 세우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한편으로는 사회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기도 합니다. _p17



법은 우리가 사는 사회의 모습을 정해놓은 규칙이에요

법을 알면 우리 사회를 이해하고 논리적인 사고력을 기를 수 있어요



법은 판사나 검사, 변호사처럼 법을 다루는 전문가들이 배우는 지식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법은 직업과 관계없이 사회를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하는 규칙으로, 우리의 거의 모든 일상이 법에 의해 규율된다. 학교에 다니는 것부터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는 일, 사람이 태어나면 출생신고를 하고 죽으면 사망신고를 하는 등 삶의 모든 영역에 법이 존재한다.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도 법을 모른다고 처벌을 피할 수 없다. 따라서 법을 전문적으로 알아둘 필요가 없는 사람이라도, 기본적인 법적 지식은 반드시 알아두어야 한다.

또한 법은 우리 사회의 질서를 일관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므로 법학을 알면 법적인 사고방식과 더불어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법도 배울 수 있다.



-- 유명한 법언 중에 “법률의 부지(不知)는 용서받지 못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형법에 저촉되는 행위, 즉 범죄를 저지른 피의자가 법의 무지(ignorance)를 이유로 처벌을 면할 수는 없다.”라는 원칙을 말합니다. 자신의 행위가 법에 위반된다는 사실을 몰랐더라도 법률의 내용을 알지 못한 그 사람의 잘못이므로 법에 따라 처벌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그 행위가 범죄라는 사실을 몰랐다고 처벌하지 않는다면 국가의 형벌 질서가 제대로 유지될 리가 없겠지요? 그래서 법률가가 아닌 일반인도 법의 내용을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_p54



법은 역사적 사건을 통해 바뀌어 왔어요

법이 어떻게 바뀌어 왔는지 알면 세계의 역사를 알 수 있어요



법은 사회를 규율하기 때문에, 사회가 변화하면 법도 함께 바뀐다. 역사적으로 법은 사회에 맞게 계속 그 모습을 바꾸어 왔고, 그러므로 과거의 법을 보면 당대의 사회가 어떤 모습이었는지 짐작할 수 있다. 이는 현재 우리 사회를 규율하는 법에도 동일하게 적용되어, 지금 적용되는 법을 알면 우리 사회가 어떤 가치를 중시하며 어떤 문제에 시달리고 있는지를 잘 알 수 있다. 아울러 전 세계가 서로 가까워지면서 세계 각국은 서로 긴밀히 영향을 주고 받기 시작했다. 법 또한 마찬가지다. 현재 통용되는 법은 우리와 밀접하게 교류하는 나라의 영향을 받은 부분도 많아, 법의 역사를 살피다 보면 세계사적으로 커다란 사건들을 깊이 있게 살펴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법이 지금의 형태가 되기까지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4.19 혁명뿐만 아니라 영국의 마그나 카르타, 프랑스 대혁명, 미국 독립전쟁과 같은 사건들이 큰 영향을 미쳤다. 또한 세계사적으로 크나큰 전환점으로 손꼽히는 제2차 세계대전은 법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일어난 커다란 비극이었다. 이 책은 역사적 사건을 통해 법 제도가 어떻게 바뀌어 왔는지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준다.



-- 앞에서 계속 살펴보았던 것처럼, 현대에는 국민의 대표자인 국회의원들이 법을 만듭니다. (…) 하지만 역사적으로 보면 국민의 대표자가 법을 만들기 시작한 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어요.

혹시 ‘계몽사상’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계몽사상은 18세기 유럽, 특히 프랑스를 중심으로 발전했는데, 전통적이고 종교적인 권위나 잘못된 관습, 편견, 미신에서 벗어나 인간의 이성으로 사고해야 한다고 주장한 사상입니다. 이 계몽사상은 서양 근대사상의 기초가 되었지요. 계몽사상의 영향으로 왕이 아닌 국민이 국가의 주권자이고, 국민의 대표자가 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계몽사상이 등장하면서 신이 아니라 국민이 왕에게 통치권을 준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법을 만드는 주체도 국왕이 아니라 국민의 대표자여야 하며, 사법부라는 별도의 권력이 재판을 해야 한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지요.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국가의 체계와 법치주의의 기초는 이 무렵에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어요. _p99~100



우리나라의 법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요?

사회적으로 법이 문제가 되었던 경우는 없었을까요?



흔히 ‘법’이라고 하나로 묶어 말하지만, 법률의 수는 무척 많고 그 법이 우리 생활의 세세한 부분까지 규율한다. 이 책에서는 민주 시민으로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주요한 세 가지 법의 구성과 내용을 알아본다. 나라의 형태를 정하는 ‘헌법’, 개인 간에 다툼이 벌어졌을 때 적용되는 ‘민법’, 범죄를 저질렀을 때 처벌하기 위한 ‘형법’의 주요 3법에서 보호하는 주요한 가치들을 살펴보면 우리 사회에서 중요시하는 가치와 원칙을 알 수 있다.

또한 양심의 자유를 다루는 ‘양심적 병역거부’ 문제, ‘동성동본금혼제도’가 헌법불합치 판결을 받은 사건, 시민들이 4.19 혁명에서 행사한 저항권 등 우리나라에서 문제시되었던 법적 사건들을 살펴본다. 또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주요 쟁점이 되었던 법적 문제도 함께 살펴봄으로써 세계 시민 의식도 길러준다. 미국에서 인종 차별에 저항한 흑인 인권 운동의 상징인 로자 파크스 사건, 흑인과 백인이 다니는 학교를 나누었던 기존의 관습에 저항한 브라운 사건 등 반드시 살펴보아야 할 주요 사건도 쉽고 상세하게 풀어 소개했다. 사회적으로 크게 문제가 되었던 실제 사례와 이를 지혜롭게 해결한 재판관들의 판결을 살펴봄으로써 논술 등에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 민주주의가 가장 발달한 미국에서도 불과 약 150여 년 전까지 흑인 노예제도가 있었습니다. 1865년 남북전쟁이 끝나면서 흑인 노예제도가 공식적으로 폐지되었지요. 참고로 우리나라에서는 1894년 갑오개혁을 통해 신분제와 노비제도를 폐지하게 되었습니다.

(…)

이처럼 인류 역사에서 인종 간의 갈등 혐오, 인종차별은 끊이질 않고 있는데, 최근에는 유럽이나 미국 같은 곳에서는 아시아인에 대한 혐오가 심해져서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에서 유래했다는 불확실한 소문 때문에 미국에서는 동양인을 대상으로 한 폭행 사건이 많이 일어났습니다. 이러한 혐오 범죄에서 보아도 알 수 있듯이 다인종 국가인 미국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인종차별의 문제가 지금까지도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_p236~237

저자 소개

전제철 (지은이)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사회교육과 졸업(법학 부전공)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사회교육과 석사 졸업(교육학 석사)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사회교육과 박사 졸업(교육학 박사)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법학박사 과정 수료(헌법학 전공)
삼성생명 법무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연구원
성신여자대학교 겸임교수
인하대학교 겸임교수
법무부 법교육 자문위원
법학적성시험, 지방직 공무원시험, 고등학교 졸업 검정고시 등 출제위원
고등학교 교과서 법과 정치 검정 심의위원
경기도 학교안전공제회 이사
코스닥 상장사 주식회사 아이원스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
주식회사 센트럴 메디컬 서비스 사외이사
현재 부산교육대학교 사회교육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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