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13]겨레의 통일과 평화
정가 : 9,800 원
작가명 : 김병연.배성호 글/김원희 그림
출판사 : 길벗스쿨
출간일 : 2009-12-16
ISBN : 9788962221688 / 8962221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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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13]겨레의 통일과 평화
괜찮다고 말하지만 괜찮지 않은 너와 나, 우리가 안고 사는 우울. 그리고 그 감정이 가져온 마음의 병 우울증. 화제의 채널
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 시리즈의 열세 번째 책 - 겨레의 통일과 평화
통일, 평화로 가는 길
벽을 허물면 길이 열리고, 마음이 열리고, 평화가 자리 잡는다
21세기 평화로운 우리나라를 만들기 위한 어린이들의 통일 매뉴얼
● 하나가 되어 더 행복하고, 더 큰 꿈을 그려요
우리는 비행기나 배를 타면 세계 어디든지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지 못하는 딱 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60여 년 전 한반도의 허리가 끊어져 오가지 못하는 북한입니다. 통일이 되면 이산가족들도 다시 만나고 가보지 못했던 북한에도 마음껏 갈 수 있겠지요. 통일을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여전히 남북통일은 우리나라가 끝까지 풀어야 할 숙제이고, 전쟁이 남긴 상처를 치유하며 평화롭게 세계에서 경쟁력 있는 나라로 만들기 위해 필요합니다.
그러나 ‘통일’이란 주제는 교과서에서도 적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어린이들에게 통일 교육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 책은 학교에서 부족한 통일 교육을 대신해 주고자 합니다. 냉전 시대 때 반공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금강산 사업과 개성공단 등 햇볕정책을 통해 일궈낸 북한 관계의 개선 등 평화 통일을 위해 노력하는 실천적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북한 알아보기 수준에서 그치지 않고 이산가족 문제, 재일 동포 문제, 핵 문제, 주변 국가와의 관계와 평화 문제 등 우리나라가 분단되었다는 특수한 상황으로 생겨나는 문제들의 원인과 해결 방안을 살펴봅니다. 자주 만나게 되는 사회 이슈들을 분단과 통일과 연결해 보며 이를 통해 전쟁과 통일이 어린이에게 먼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삶과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지 알게 됩니다.
통일을 우리 민족의 문제로만 바라보지 않고 좀 더 거시적이고 평화적인 관점에서 바라보았습니다. 전쟁이 사람들의 목숨을 빼앗아가는 것뿐만 아니라 오랜 세월 동안 얼마나 큰 상처와 아픔을 주는지 알아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금 우리 생활 곳곳에 숨어 있는 전쟁의 상처와 이로 남겨진 폭력의 역사를 살펴보고 더욱 평화롭고 행복한 삶을 고민해 볼 수 있습니다.
● 전쟁과 평화, 통일을 읽으면서 한국현대사까지 손에 잡혀요
《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 13 - 겨레의 통일과 평화》는 남북 분단이 된 배경과 과정, 결과를 살펴보면서 자연스럽게 한국현대사까지 접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식민지배에서 벗어나기 위한 선인들의 독립 운동과 해방 이후 국제적 관계, 연합군이 만든 38선 등 분단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초 남북 정상 회담과 햇볕정책, 소떼 방북, 금강산 관광 사업, 개성공단 운영 등 통일로 가는 노력을 보여주면서 역사적 상황을 함께 설명합니다.
책을 쓴 김병연, 배성호 선생님은 평화 연구회에서 함께 공부하기도 하고 북한에 가서 평화 나무도 심는 등 평화로운 남북 관계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요즘 어린이들은 전쟁과 통일이 먼 이야기처럼 느껴지거나 통일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전쟁을 겪지 않은 어린이들이 왜 반전과 평화가 중요한지, 또 왜 통일을 해야 하는지 설득력 있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저자 소개
배성호 (지은이)
드넓은 세상에서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길 바라는 초등학교 선생님입니다. 초등 사회 교과서 집필 위원과 전국초등사회교과모임 공동 대표를 맡고 있으며, 주수원 선생님과 팟캐스트 <별별 경제 이야기>를 진행하였습니다. 헌법과 민주 시민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선생님, 착한 손잡이가 뭐예요?』, 『선생님, 코로나19가 뭐예요?』, 『선생님, 평화가 뭐예요?』, 『꿈을 담은 교문』, 『우리가 학교를 바꿨어요!』, 『우리가 박물관을 바꿨어요!』 등이 있으며, 함께 쓴 책으로 『선생님, 유해 물질이 뭐예요?』, 『선생님, 평화통일이 뭐예요?』, 『선생님, 정치가 뭐예요?』, 『선생님, 경제가 뭐예요?』, 『선생님, 헌법이 뭐예요?』, 『선생님, 3 · 1 운동이 뭐예요?』, 『선생님, 대한민국은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등이 있습니다.
김병연 (지은이)
서울 동원중학교에서 도덕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군대 시절 북한이 ‘우리의 적’이라고 배웠습니다. 과연 그런가, 평화는 멀기만 한가, 그 고민이 이어져 선생님이 된 후에 더 열심히 통일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도 이 숙제를 나누는 마음으로 ‘서울초중등학교 통일교육 연구회’, ‘평화교육 연구회’ 등의 모임도 합니다.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에서 공부하며 중학교 1, 2학년 도덕 교과서를 함께 썼습니다. 이 책을 읽고 우리 친구들이 북한을 이웃처럼 가깝게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김원희 (그림)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하고 지금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숲 속 나라》 《도깨비 옷에 구멍이 뽕!》 《고대로와 깜깨비》 《가야의 여전사》, 《너만 새 옷 입니?》 등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