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현이 코딱쥐

괜찮다고 말하지만 괜찮지 않은 너와 나, 우리가 안고 사는 우울. 그리고 그 감정이 가져온 마음의 병 우울증. 화제의 채널



초등학교에 입학한 다현이와 다현이 코딱쥐가 엮어내는

재미있고 슬프고 감동적인 성장 동화!

남들과는 다른 나만의 특별한 것을 갖고 싶은

어린이들의 꿈이 이뤄진 저학년 동화!

엄마의 펜과 아버지의 붓에서 탄생한

다현이와 이현이의 성장 스토리!



이 책의 주인공은 코딱쥐다. 코딱지를 오독오독 맛있게 먹는, 눈부시게 흰털이 복슬복슬한 쥐다. 햄스터보다 훨씬 예쁜 이 코딱쥐는 자기가 먹는 코딱지 주인에게만 보이는 특별한 친구다.

개구쟁이에 공부는 못하지만 마음만은 착한 주인공, 다현이에게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친구가 생겼다. 다현이 눈에만 보이는 비밀스런 친구 코딱쥐와 울고 웃고,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한 단계 성숙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거기에 일찍 찾아온 사춘기 때문에 방황하는 형 이현이가 등장해 흥미를 배가시키고, 만화가 아빠와 마음 약한 엄마, 그리고 다현이의 친구들과 코딱쥐를 잡아먹으려는 패럿(서양 족제비) 꾸꾸까지 다양한 입체적인 캐릭터가 등장한다.

박선영 작가는 실제 자신의 아이에게 ‘코딱쥐’라는 캐릭터를 상상해서 이야기로 들려줬는데 아이가 재미있어 하는 데 힘을 얻어 이 동화를 쓰게 되었다고 한다. 박선영 작가는 “사고뭉치 아이가 좌충우돌하면서 조금씩 성장해 가는 기특한 모습을 들려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 동화에서는 펜화로 표현된 다현이와 코딱쥐를 비롯한 캐릭터들이 인상적인데, 만화가인 강병호 작가가 이 작업에 함께 했다.

지은이 박선영과 삽화를 그린 강병호는 부부 사이로 이전에도 『정말 멋져. 누가?』라는 책을 함께 만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