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의 이해

동물보호법에서 반려동물이라고 규정한 개, 고양이, 햄스터, 기니피그, 페럿, 토끼에 대해 품종 종류, 특성 및 사육관리 등의 기본적인 내용과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을 포함하여 집필하였다. 따라서 반려동물을 사랑하고 더불어 행복한 생활을 희망하는 반려인들에게 반려동물의 생활과 관리에 대한 지식을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2021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동물보건사 국가자격증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이 동물보건사로서 갖추어야 할 반려동물에 대한 기본 지식을 습득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머리말



최근 우리나라는 저출산, 고령화 현상과 맞물려 1인가구가 급증하면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반려동물 양육인구가 1,500만명을 넘는 추세이고 이는 서너 집 걸러 한 세대가 반려동물과 함께 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려동물 양육이 취미가 아닌 우리나라 사회의 중요한 문화로 자리 잡고 있는 추세이다. 반려동물과 반려인의 정서적 교감을 나누고 더불어 같이 살아가는 우리 삶의 동반자로 살기 위해서는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우리나라 동물보호법에서는 반려동물의 정의는 반려목적으로 기르는 개, 고양이, 토끼 등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동물을 말하며(동물보호법 제2조제7호) 여기에는 가정에서 반려의 목적으로 사육하는 개, 고양이, 햄스터, 기니피그, 페럿, 토끼로(동물보호법 시행규칙 제3조)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오리, 앵무새, 도마뱀이나 뱀 등의 파충류, 카나리아나 앵무 등의 조류 등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동물도 포함된다. 본서는 동물보호법에서 반려동물이라고 규정한 개, 고양이, 햄스터, 기니피그, 페럿, 토끼에 대해 품종 종류, 특성 및 사육관리 등의 기본적인 내용과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을 포함하여 집필하였다. 따라서 반려동물을 사랑하고 더불어 행복한 생활을 희망하는 반려인들에게 반려동물의 생활과 관리에 대한 지식을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2021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동물보건사 국가자격증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이 동물보건사로서 갖추어야 할 반려동물에 대한 기본 지식을 습득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반려동물을 기르면서 갖게 되는 기쁨도 있지만 반려인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면서 많은 책임도 따른다는 것을 인식하여야 하며 본서를 통하여 반려인, 동물보건사를 희망하는 학생들 및 동물관련 산업 분야 종사자들이 반려동물에 대한 지식, 정보를 겸비한 전문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역할을 기대한다.

본서 출판을 위하여 산파 역할을 해주신 박영사의 김한유 과장님을 비롯하여 직원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드리고 싶다. 앞으로 이 본서를 통하여 동물보건사 분야의 학생들뿐만 아니라 많은 반려인들에게 반려동물과 공존할 수 있는 사회를 구현 하는 역할을 해낼 수 있다면 이 책을 집필하게 된 큰 보람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2024년 2월

저자 오 희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