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 오사카로 가시죠

괜찮다고 말하지만 괜찮지 않은 너와 나, 우리가 안고 사는 우울. 그리고 그 감정이 가져온 마음의 병 우울증. 화제의 채널



# 장모님과 함께한 여행

# 드로잉을 통한 색다른 여행 에세이

# 여행을 통한 삶의 고찰



드로잉을 통한 색다른 기록

장모님과 사위가 함께한 여행

코로나19바이러스 이후 본격적인 해외여행의 문이 열리고 있다. 특히 일본 여행은 2년 4개월 만에 재개되었다. 많은 여행 관련 책이 있지만, 대부분 단순한 여행지 안내, 맛집 탐방 등의 콘텐츠를 다룬다. 이 책은 저자가 여행에서 직접 경험한 내용을 드로잉으로 기록함으로써 차별성을 유도했다.

또한 ‘누구와 함께하는가’가 중요한 여행에서 지금까지는 없었던 장모님과 사위의 여행이라는 독보적인 콘셉트의 여행 이야기이다.

그림을 모르는 평범한 중년의 저자는 여행에서의 좋은 추억을 기억하기 위해 드로잉을 배웠다. 그리고 장모님과 함께 떠난 일본 여행을 통해 장모님에 대한 고마움과 애틋한 마음을 녹여 냈다. 3박 4일의 여행 일정을 드로잉으로 표현한 그림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여행지는 어느 누군가의 일상의 터전이요, 삶을 살 아내야 하는 생존의 장소이자, 현실을 마주 봐야 하는 생활 현장이다. 삶을 잠시 회피하려 여행지를 찾았지만, 치열하게 살아가는 여행지의 사람들을 통해 고단했던 우리의 삶을 다시 반추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