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의 달콤한 신혼 레시피

괜찮다고 말하지만 괜찮지 않은 너와 나, 우리가 안고 사는 우울. 그리고 그 감정이 가져온 마음의 병 우울증. 화제의 채널



신혼 일기처럼 써 내려간 케이의 요리 블로그 공개

파워블로거 케이의 첫 번째 요리책 《케이의 달콤한 신혼 레시피》는 새색시를 위한 친절한 요리 안내서다. 결혼을 계기로 요리를 처음 시작한 저자의 경험을 되살려, 간단한 아침상부터 남편의 도시락, 집들이 음식, 부모님 생신상까지 난이도를 조금씩 높여가면서 쉽고 간단한 요리법을 소개한다. 결혼 생활 5년차에 이르기까지 저자가 경험한 부부간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요리 이야기와 버무려 읽는 재미를 더했으며, 요리와 관련된 각종 팁과 완성된 요리를 포장하는 방법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신혼부부를 위한 상황별 요리 아이템과 레시피

이 책은 요리의 기본도 모른 채 결혼하여 당장 음식을 만들어야 하는 주부에게 무엇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를 쉽고 간단하게 알려준다. 아침상에 간단히 올릴 만한 국과 반찬, 토스트와 샐러드를 비롯해 집들이 음식으로 적합한 요리, 남편에게 사랑받을 만한 점심 도시락, 부모님이나 형제자매?친구들에게 선물하면 좋을 만한 베이커리나 반찬, 손님 초대 요리로 적합한 아이템, 어린이용 음식 등 13가지 상황에 적용해볼 수 있는 레시피들을 선보인다.



알콩달콩 티격태격, 신혼의 에피소드와 어우러진 요리 이야기

결혼과 함께 요리를 시작했던 케이, 그래서 요리 이야기와 결혼생활의 이야기는 따로 떼어놓을 수가 없다.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부부 관계가 깊어지듯 요리의 맛도 깊어지는 법. 때로는 부부 싸움으로 어지러워진 마음을 요리로 다스리고, 따뜻한 밥 한 끼로 화해의 마음을 건네는 이야기가 내밀한 일기장을 펼치듯 공개된다. 요리 하나 하나에 사랑과 정성을 조미료처럼 꼭 곁들이는 케이의 이야기에서 한 가족의 식생활을 책임지는 주부의 요리 철학 또한 엿볼 수 있다.



선물하기 좋은 요리, 만들기부터 포장하기까지

케이의 요리는 먹음직스러울 뿐 아니라 ‘갖고 싶다’는 마음이 들 만큼 어여쁘다. 스스로 요리를 ‘디자인 한다’고 말할 만큼, 케이는 음식을 맛있게 만드는 것 못지않게 보기 좋게 세팅 하는 데도 주의를 기울인다. 자신이 만든 요리를 멋스럽게 포장하여 가족이나 친구에게 선물하는 일도 즐기곤 한다. 평소의 기량을 발휘하여 이 책에도 각종 도시락과 반찬, 베이커리와 잼 등을 예쁘게 포장하는 방법을 자세히 실었다. 늘 먹는 음식도 선물이라는 생각으로 정성스럽게 담고 포장하여 전달하면, 주는 사람, 받는 사람 모두 마음이 풍성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