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컬렉션

딩링

1904년 10월 12일 후난성 린리현의 지주 가정에서 태어났다. 1927년 단편소설 <멍커(夢珂)>을 <소설월보(小說月報)>에 발표하고, 이듬해 단편소설 <소피의 일기(莎菲女士的日記)>, <여름방학에(署假中)>, <자살 일기(自殺日記)>, <마오 아가씨(阿毛姑娘)>을 연달아 발표해 대담하고 예민한 젊은 여성들을 형상화했다. 청년들의 반응은 뜨거웠고, 딩링은 <소피의 일기>을 통해 작가로서 명성을 얻었다. 1930년에 좌익작가연맹에 가입했고, 1931년 열여섯 개 성을 휩쓴 홍수를 제재로 한 <홍수(水)>를 써서 하층민과 현실 문제에 관심을 나타내며 창작 경향의 변화를 보였다. 항일 전쟁 시기에는 위안부 문제를 다룬 중편소설 ≪내가 안개 마을에 있을 때(我在霞村的時候)≫, 간부들의 봉건 의식을 비판한 중편소설 ≪병원에서(在醫院中)≫를 창작했으며, 사회주의 건국 이후에는 토지개혁을 소재로 한 소설 ≪태양은 쌍간강 위에서 빛난다(太陽照在桑乾河上)≫로 1952년에 스탈린 문학상 2등상을 수상했다.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후에는 당의 기관지인 <인민일보(人民日報)> 주편(主編)을 담당해 문예계의 실질적 지도자가 되었다. 1955년에 ‘딩(丁玲), 천(陳企霞) 반당(反黨) 집단’으로 비판을 받고 1958년에는 당적을 박탈당했으며, 베이다황으로 보내져 20년간 노동 개조를 겪었다. 1979년 공산당의 제11기 3중 전체회의 후에 복권되었고, 1986년에 세상을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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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래

경남 함안 출생, 2010년 『시와시학』으로 등단. 수필집『풍경』, 시집 『몽고조랑말』,『내생의 워낭소리』, 『타지 않는 점』, 『하오의 숲』, 『칭다오 잔교 위』. 『칭다오 잔교 위』는 2015년 세종도서 문학 나눔에 선정됨. 가락문학회, 시와시학회, 포에지창원, 함안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한국타이어 상무이사, 아노텐금산(주) 대표이사, 단국대학교 상경대학 겸임교수(경영학박사)를 했고, 현재는 씨앤씨 와이드(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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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홀드 메스너

이탈리아 남티롤 출신인 라인홀트 메스너는 세계 등반 기록을 갈아치우며 역사를 새로 쓰게 하는 등 명실 공히 최고의 알피니스트이다. 1978년 세계 최초로 에베레스트를 ‘무산소’로 등정한 이후 또 하나의 신기록인 낭가파르바트 ‘단독 등반’이라는 세기의 도전을 보여주었고, 이후 1986년 10월 16일 로체 등정에 성공함으로써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천 미터 급 14좌 완등이라는 신화를 이룩한다. 무산소 등정, 단독 등반, 알파인 스타일, 신 루트 개척 등 늘 새로운 도전과 극한에의 여정은 그를 평가하는 중요한 요소들이다. 등반 이후 뛰어난 글 솜씨로 내면의 고백을 담아낸 그의 저서는 산악인 이상의 존경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탈리아와 독일에서 세 번이나 산악문학상을 수상했으며, 해외 언론에서는 “극한에 도전하는 일반적인 등반기를 넘어, 인간의 영역을 뛰어넘는 순간 절대 고독 앞에서 겸허해지는 내면 고백의 정수”라고 그의 저술을 극찬하고 있다. “생사를 건 도전, 의지력의 발휘, 정열적인 행동. 그 어느 것으로 보아도 이 단독 등반은 유례가 없는 하나의 척도를 이루었다”라는 독일의 유력 시사 주간지 《STERN》의 대서특필처럼, 라인홀트 메스너는 이 시대 최고의 등반가이자 개척가이다. 저서로는 《정상에서》, 《벌거벗은 산》, 《죽음의 지대》, 《내 안의 사막, 고비를 건너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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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리 제이미슨

워싱턴 D.C.에서 태어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성장했다. 하버드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아이오와 작가 워크숍에서 글쓰기를 공부했고 예일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제빵사, 임시 사무직, 여관 관리인, 학교 교사, 의료 배우 등으로 일했다. 최근에는 컬럼비아 대학교 예술대학에서 논픽션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다. 『뉴욕 타임스』 『하퍼스』 『옥스퍼드 아메리칸』 『퍼블릭 스페이스』 등에 에세이를 기고했으며, 『뉴욕 타임스 북 리뷰』의 칼럼니스트로 수년간 활동했다. 지은 책으로 『진 벽장The Gin Closet』 『리커버링The Recovering』 등이 있다. 『공감 연습』으로 PEN 문학상 에세이 부문 다이아먼스타인-스필보겔 상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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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국

선문대학교 신학대학 졸업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에서 석·박사 학위 취득 한국외국어대학교 철학과 강사 역임 선문대학교 교목실 강의전담교수 역임 선문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역임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남북통일연구소 부소장 역임 현 세계일보 평화연구소 저서 및 논문 『하이데거의 삶의 해석학』 (채륜, 2009) 『하이데거의 철학 읽기: 일상/기술/무의 사건』 (누미노제, 2010) <M. 하이데거: 일상의 발견(존재와 시간에 나타난 현존재의 일상성과 결단성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현존재와 염려 그리고 이야기> <현대문화적 삶의 위기와 전향 그리고 통일사상> <훈독의 현상학: 훈독과 영성, 천일국시대 심정적 리더십의 기초>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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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형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에서 논문 「1918년 인플루엔자와 미국 사회: 전쟁, 공중 보건 그리고 권력」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화여자대학교 지구사연구소 연구교수, 인하대학교 프런티어학부대학 연구원을 지냈고, 현재 러시아 빅히스토리 유라시아센터 연구교수로 활동 중이다. 『인류 최대의 재앙, 1918년 인플루엔자』 『세계사의 새로운 대안 거대사』(공역) 『왜 유럽인가』(공역) 등을 옮겼고, 『Teaching Big History』 『Education and Understanding: Big History around the World』 『빅히스토리: 인류 역사의 기원』 『김서형의 빅히스토리: Fe 연대기』 『그림으로 읽는 빅히스토리』 『초등학생을 위한 빅히스토리』 등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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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니 디드로

1713년 10월 5일 부유한 가톨릭 집안에서 태어나 예수회 학교에서 교육을 받았다. 13세 때 가족의 뜻을 따라 성직자가 되려고 삭발까지 감행했던 열렬한 신앙인이었다. 그러나 1745년 영국의 철학자 섀프츠베리의 저서를 번역한 ≪공적과 미덕에 관한 시론≫에서 종교와 미덕이 분리된 비종교적인 도덕을 추구한다. 1746년에 발표한 ≪철학사상≫에서 ≪공적과 미덕에 관한 시론≫의 주석에 암시한 사상들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1747년 ≪회의론자의 산책≫에서 기독교에 대해 한층 더 공격적인 태도를 취한다. 이와 같이 점차적으로 기독교에서 멀어지면서 ≪맹인에 관한 서한≫에서는 유물론자의 모습을 드러낸다. 이 작품으로 인해 뱅센 감옥에 투옥되었던 그는 석방되자 1747년에 달랑베르와 함께 책임 편집을 맡은 ≪백과전서≫ 편찬을 준비하며 1750년 11월부터 간행의 목적과 계획을 소개하는 ≪백과전서의 개요≫를 유포한다. 1765년 본문 17권 도판 11권, 총 28권의 ≪백과전서≫를 완간함으로써 약 20년에 걸친 대작업을 마무리했다. 1760년경부터는 ≪백과전서≫에만 매달리지 않고 문학작품 집필에도 힘을 기울였다. ≪사생아≫(1757), ≪가장≫(1758)을 통해 연극을 쇄신하고자 했으나 공연은 실패로 끝났고 이후에는 극작에서 손을 뗐다. 또한 1759년부터 1781년까지는 친구인 그림이 편집장으로 있는 ≪문학통신≫에 ≪살롱≫을 게재해 예술 비평을 창시했다. 새로운 서술 기법을 다각적으로 모색하는 소설 탐구의 소설이 바로 ≪운명론자 자크≫(1773년 집필, 1830년 간행)다. 최초의 비평 작품으로는 ≪리처드슨 예찬≫(1762)이 있다. 대표적인 소설 작품으로는 ≪리처드슨 예찬≫에서 표방하는 감동적인 사실주의의 특징이 가장 잘 나타나 있는 ≪수녀≫(1760년경 집필, 1796년 간행)와 ≪라모의 조카≫(1762년경 초고가 집필된 것으로 추정)를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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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진

1931년 경기도 연천에서 태어나 2015년 3월 서울에서 별세하였다. 보성 중학교(6년제)를 거쳐 고려 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였고, 1955년 이한직·조지훈 선생 추천으로 『문학예술』지를 통해 시단에 나왔다. 1961년 시동인지 『육십년대사화집』을 출범시켜 1967년 종간호까지 주도적으로 이끌며 한국 시단에 새로운 지성적 바람을 불러일으켰으며, 1975년에는 미국 아이오와 대학교 ‘국제창작계획’ 과정에 참가하여 수개월간 세계 각지에서 초청돼 온 유수 문인들과 교류하며 한국 문학과 자신의 시세계를 소개하였다. 시 낭독에 남다른 열정을 지녔던 그는 1965년에 신문회관 강당에서 단독 자작시 낭독회를 연 이래 1970년에는 명동의 카페 떼아뜨르에서 ‘박희진·성찬경 2인 시낭독회’를 열었고 1979년 4월에는 구상·성찬경 시인과 함께 ‘공간시낭독회’를 창립해 작고할 때까지 상임시인으로 참여해 왔다. 월탄문학상, 현대시학상, 한국시인협회상, 상화시인상, 펜문학상, 제1회 녹색문학상 등을 받았으며, 1999년에는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보관문화훈장을 받았다. 2007년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평생 수도자처럼 독신 생활을 고수하며 문학에 몰두하여 단행본 시집 36권, 수필집 3권, 1천 쪽이 넘는 시론집을 포함해 50권에 육박하는 책을 내었다(연보 참조). 영어, 독일어, 일본어로 번역·출간된 시집들이 현지 시인과 비평가들한테서 크게 호평을 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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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와 세이지

1935년 중국 랴오닝성 선양에서 태어났고, 일본의 음악 명문인 도호가쿠엔 단기대학에서 첼로 연주자이자 지휘자인 사이토 히데오에게 교육을 받았다. 1959년 프랑스 브장송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1위에 입상했으며, 뉴욕 필하모닉 부지휘자를 시작으로 토론토 심포니와 샌프란시스코 심포니의 음악 감독을 지냈다. 1973년부터 2002년까지 보스턴 심포니 음악 감독 및 베를린 필하모닉과 파리 오페라극장의 객원 지휘자였으며, 2002-2003년 시즌부터 2009-2010년 시즌까지 빈 국립 오페라극장의 음악 감독으로 활동했다. 1998년 프랑스 레지옹 도뇌르 훈장, 2014년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 2016년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오페라 음반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오자와 세이지 마쓰모토 페스티벌(옛 사이토 기넨 페스티벌 마쓰모토)’의 총감독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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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철

1986년 해인사로 출가했다. 해인사 은해사 실상사 법주사 동국대 등에서 대승경전과 선어록을 연구하며 번역과 강의를 통해 한문 고전의 현대화에 일조해왔다. 〈월간 해인〉 편집장을 맡은 이후부터 지금까지 일간지와 여러 종교매체에 전문성과 대중성을 갖춘 글을 쓰며 세상과 소통하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주요 저서로 《선림승보전》 등의 번역서와 《집으로 가는 길은 어디서라도 멀지 않다》 《할로 죽이고 방으로 살리고》, 《스스로를 달빛 삼다》 등 몇 권의 산문집을 출간했다. 조계종 불학연구소 소장, 해인사승가대학 학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연구실장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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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호

대학교 때부터 만화를 그리기 시작해 현재에 이르렀고 지은 책으로는 『공감』, 『생각나무』, 『자장면과 바나나』, 『안단테 안단테』, 『하수와 고수』, 『네 바퀴로 가는 자동차』등 다수가 있다. 서울만화전, 운평만화공모전, 동아LG만화공모전 등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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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스 레싱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영국 작가. 여성해방, 계층갈등, 인종차별, 환경재앙 등을 전방위적으로 다루며 일상의 편견과 위선을 과감히 드러냈다. 1919년 10월 22일 이란에서 영국인 테일러 부부의 장녀로 태어났다. 여섯 살에 가족과 함께 영국의 아프리카 식민지 로디지아로 이주했다. 간호사였던 어머니는 엄격한 규칙과 위생에 집착해 그를 수녀원 학교로 보냈지만 적응하지 못하고 열세 살에 일반 학교로 진학했다가 곧 자퇴하고 열다섯 살부터 베이비시터, 타이피스트 등을 전전했다. 이후 스무 살에 결혼했지만 오 년 만에 이혼했고, 다음 해 공산주의 그룹 ‘레프트 북 클럽Left Book Club’에서 만난 고트프리트 레싱과 결혼했지만 사 년 만에 다시 이혼했다.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동안 정치사회학 서적과 문학 등을 읽고 단편소설을 썼는데, 훗날 당시에 책을 읽고 글을 쓴 것은 불행한 삶에서 벗어나려던 것이었을 뿐이라고 회고했다. 서른 살에 런던으로 이주, 다음 해 로디지아를 배경으로 인종과 성별 문제를 다룬 장편소설 《풀잎은 노래한다》(1950)를 발표했다. 이후 보수적 도덕관과 계급의식 타파를 외친 작가그룹 ‘앵그리 영 맨Angry Young Man’에 합류, 교양소설의 틀에서 해방된 여성의 심리를 묘사한 ‘폭력의 아이들’ 5부작(1952~1969), 대담한 서사기법을 통해 여성주의 문학의 고전으로 올라선 《금색 공책》(1962) 등을 발표했다. 1952년 영국 공산당에 입당했지만 소련의 헝가리 침공을 비판하며 탈당했고,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아파르트헤이트를 비판하다가 로디지아와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부터 입국금지를 당하는 등 사회정치적 활동에 헌신하기도 했다. 1970년대부터는 내면세계, 의식의 진화, 개인과 문명 등을 탐구하며 주제의식을 확장했다. 실재와 허구가 뒤섞인 《생존자의 회고록》(1974), 몰락하는 미래사회를 그린 ‘아르고스의 카노푸스’ 5부작(1979~1983), 정체불명의 아이로 혼란에 빠진 가족 이야기 《다섯째 아이》(1988) 등을 발표했다. 《고양이에 대하여》는 1967년, 1989년, 2000년에 발표한 에세이들을 하나로 엮은 책이다. 1967년작 <특히 고양이는>은 야생의 땅 아프리카에서 불행하게 보낸 유년 시절을 함께한 고양이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디스토피아적인 작품을 발표한 시기에 쓴 1989년작 <살아남은 자 루 퍼스>에서는 집 잃은 고양이 루퍼스가, 작가로서 성공한 후에 쓴 2000년작 <엘 마니피코의 노년>에서는 귀족이라는 뜻의 고양이 엘 마니피코가 등장한다.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곁에 있어준 고양이들을 바라보는 그의 담백한 시선에는 치열한 삶을 함께해준 이 작은 존재들에 대한 다정한 연민과 따뜻한 감사가 담겨 있다. 서머싯몸상, 메디치상, 유럽문학상, 셰익스피어상, 데이비드코언상 등 각종 문학상을 수상했고, 1999년 영국명예훈장을 받았지만 대영제국 작위는 “대영제국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고사했다. 2007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한림원은 “여성의 삶을 체험을 통해 풀어낸 서사 시인이자 분열된 현대문명을 회의주의, 열정, 통찰력으로 깊이 응시할 수 있게 한 작가”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2013년 11월 17일 아흔넷의 나이에 노환으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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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밀러

1915년 뉴욕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의류 제조업자이며 어머니는 전직 교사인 유대인계 중류 가정의 3남매 중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소년시절에 대불황으로 집이 몰락하여, 고등학교를 나온 후 접시닦기, 사환, 운전사 등 여러 직업을 전전했다. 고학으로 겨우 미시간대학교 연극과를 졸업했다. 재학 중에 쓴 몇 편의 희곡으로 상을 받은 것이 그에게 자신을 주었다. 졸업 후 뉴욕시에 가서 생활을 위하여 라디오 드라마를 쓰고, 그 여가에 희곡 창작을 계속했는데, 제2차 세계대전 중의 군수산업의 경영자와 아들의 대립을 다룬, 전쟁 비판적인 심리극 &lt;모두가 나의 아들 All My Sons&gt;(1947)로써 비평가 및 일반 관객의 절찬을 받았다. 이어 &lt;세일즈맨의 죽음 Death of a Salesman&gt;(1949)으로 퓰리처상 및 비평가 단체상을 받고, 브로드웨이에서 2년간의 장기공연에 성공했다. 이 작품은 평범한 샐러리맨의 꿈과 현실과의 괴리에 부자(父子)간의 사랑을 곁들여, 회상형식의 교묘한 무대처리로 현대의 불안을 강렬하게 그려낸 걸작이다. 밀러는 이 작품으로 전후 미국 연극계의 제1인자의 지위를 획득했다. &lt;도가니(가혹한 시련) The Crucible&gt;(1953)는 리얼리즘의 수법을 버리고, 17세기 뉴잉글랜드에서의 마녀재판(魔女裁判)을 주제로, 그 당시 전미국을 휩쓸었던 매카시 선풍을 풍유(諷喩)한 희곡이다. 그후 여배우 M.먼로와 두 번째 결혼을 했으나 이혼했다(1960). 그밖에 &lt;다리에서 바라본 풍경 A View from the Bridge&gt;(1955, 퓰리처상 수상), 먼로를 모델로 한 &lt;전락(轉落) 후에 After the Fall&gt;(1964) 등의 희곡과 소설, 라디오 드라마, 평론이 있다. 그는 T.윌리엄스와 함께 미국 연극의 발전과 실험에 크게 이바지했으며, 그의 희곡은 대부분 미국인의 공통된 비극적 생활면을 주제로 한 점에서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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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문

1955년 경북 영천에서 태어나 계명대와 고려대 대학원에서 한문학을 공부하고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3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저녁밥 찾는 소리』 『봄날도 환한 봄날』 『정말 꿈틀, 하지 뭐니』 『묵 값은 내가 낼게』 『아버지가 서 계시네』 『그때 생각나서 웃네』, 산문집 『나무의 주인』이 있다. 「고려전기 한문학 연구」 『한문고전의 실증적 탐색』 『인각사 삼국유사의 탄생』 『한문학 연구의 이모저모』 『모원당 회화나무』등 한문학 관련 다수의 논저들을 집필하였다. 중앙시조대상 신인상, 대구시조문학상, 한국시조작품상, 유심작품상, 올해의 시조집상, 중앙시조대상, 이호우·이영도 시조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역류〉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0년 2월 계명대 사범대 한문교육과에서 물러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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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아트릭스 포터

영국 런던 켄싱턴에서 방적공장(랭커셔)을 소유한 상류층 가정의 외동딸로 태어났으며, 동물을 사랑하는 수줍음 많은 문학소녀였다. 버터 바른 토스트를 좋아하는 ‘벤저민’과 장기를 많이 부리는 ‘피터’라는 이름의 토끼, 그리고 개구리, 박쥐 등을 키우면서 자연과 교감하는 감각을 키웠다. ‘피터’를 데리고 스코틀랜드를 여행하던 중에 가정교사의 어린 아들 노엘이 아프다는 말을 듣고는 그 소년을 위로하기 위해 지은 동화가 『피터 래빗 이야기』(1902)다. 어린 시절 동물 친구들을 그리고 이야기 짓기를 즐기던 베아트릭스는 ‘왕립식물원’에서 버섯을 연구하고 스케치를 했다. 그녀의 논문은 당시 여성의 입회를 허가하지 않았던 ‘영국린네협회’에서 인정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성이라는 이유로 식물학자가 되는 걸 포기해야 했다. 그러나 좌절은 결코 실패가 아니다. 베아트릭스는 크리스마스카드를 제작하고 수채화 실력을 더욱 발전시키면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신데렐라』 등 자신이 좋아하는 작품에 일러스트를 그렸다. 베아트릭스는 처음에 『피터 래빗 이야기』를 여러 출판사로부터 거절당하여 자비출판을 했는데, 초판이 두 주 만에 동이 나는 바람에 컬러 판본을 정식 출간하게 되었다. 그 후로 『다람쥐 넛킨 이야기』, 『벤저민 버니 이야기』, 『못된 두 생쥐 이야기』, 『파이와 파이 틀 이야기』, 『글로스터의 재봉사 이야기』 등 작은 그림책들의 연이은 성공으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다. 베아트릭스는 1903년에 조끼 입은 피터 인형을 직접 디자인하고 또 영국특허국에 등록함으로써, ‘피터 래빗’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상표 등록된 문학 캐릭터가 된다. 베아트릭스는 자신의 작품 세계를 이해해 주는 편집자 노먼과 사랑에 빠진다. 아직 엄격한 신분제 사회였던 빅토리아 시대에 가족의 반대를 무릅쓴 힘겨운 연애였으나, 약혼한 지 한 달 만에 노먼이 급성백혈병으로 사망하는 비극을 겪는다. 이 러브스토리는 르네 젤위거가 주연한 영화 「미스 포터」에서 볼 수 있다. 베아트릭스는 상실감을 달래기 위해 자기 작품의 배경이 되는 잉글랜드 북서부 레이크디스트릭트 지역의 ‘힐탑하우스’로 이사한다. 이 새로운 집필 장소는 제2의 인생을 사는 계기가 된다. 베아트릭스는 이곳에서 농부가 되더니, 허드윅 면양을 가장 잘 키워서 지역 협회 최초의 여성 회장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무분별한 개발에 반대하고 자연보호에 앞장서는 환경운동가로 변신한다. 베아트릭스는 이곳을 순례하는 미국 독자들의 성금과 인세를 모아 농장들을 사들이기 시작했다. 지역개발 요구에 맞서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사방팔방으로 노력했고, 사십 대 후반에 이 외로운 투쟁을 도왔던 지방 변호사 윌리엄 힐리스와 결혼하였다. 그렇게 모은 자신의 땅을 이후 ‘내셔널트러스트’에 기증하였고, 이러한 노력 덕분에 내셔널트러스트는 세계적인 환경운동의 중심지가 되었다. 시인 윌리엄 워즈워스의 자취도 담고 있는 레이크디스트릭트는 지금도 세계 독자들이 찾는 아름다운 명소이다. 베아트릭스의 작품은 이처럼 삶 자체가 아름다운 이야기가 된 작가의 영혼이 깃든 영원한 고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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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훈

서울대학교 산업디자인과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한 뒤, 책과 잡지, 광고 등 여러 매체에 그림을 그리는 재주 많은 일러스트레이터예요. 작품을 표현해 내는 개성과 기법이 워낙 다양하고 뛰어나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어요. 지금까지 그린 책으로는 《고령화 가족》《괴물의 탄생》《총통각하》《독신남 이야기》 등이 있으며, 어린이를 위해 그린 책으로는 《재판을 신청합니다》《나는 어떤 어른이 될까요?》《인류학자가 자동차를 만든다고?》《천하무적 박치기왕》〈괴도 20가면〉시리즈 등이 있어요. 또 《도쿄 펄프픽션》《나의 지중해식 인사》 등을 통해 자신이 생각하고 느낀 세상을 글로 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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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초등사회교과모임

전국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모여 활동하는 교과 연구 모임입니다. 역사, 사회, 경제 수업을 연구하고, 학습 자료를 개발하며, 아이들과 박물관 체험 활동을 해 왔습니다.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 《옹주의 결혼식》, 《서찰을 전하는 아이》, 《역사로드 한국사》시리즈, ‘웅진 사회학습만화Think’ 시리즈의 감수를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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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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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영

다양한 직업을 거쳐 지금은 정의당 국회의원. 이전에는 감독이자, 뮤지션이자, 작가이자 유튜버 이기도 했다. 18년이라는 오랜 시간을 장애인거주시설에서 살아온 중증발달장애인 여동생을 다시 사회로 데리고 나와 함께 살아가면서, 이 사회에 발달장애인의 탈시설과 자립에 관한 화두를 던졌다. 지금의 정치라는 새로운 무대에서 차별과 싸우고 있다. ‘국회의원 장혜영’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생각많은둘째언니/ 트위터 : https://twitter.com/Serious_Sister2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serious_sister/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serious.hye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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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조선 편집부

<어둠의 편이 된 햇볕은 어둠을 밝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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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 포워드

국제적으로 저명한 심리 치유 전문가이다.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상담심리학을 전공했고,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훌륭한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성장기의 콤플렉스에서 벗어나지 못해 힘겨운 삶을 사는 사람들의 문제에 깊은 관심을 보여왔다. 미국 ABC 라디오 방송 상담 프로그램을 오랫동안 진행했고, 심리 치유에 관한 많은 저술과 강연 활동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뉴욕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독이 되는 부모》는 세계적으로 많은 나라에서 번역되어 높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현재 심리 치유 상담소 및 성폭행 치료 센터를 열어 심리 치유 및 상담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강연자, 컨설턴트로 폭넓게 활동해 오고 있다. 이 책 《이 세상 모든 엄마와 딸 사이》는 딸이자 엄마인 여성들이 문제 있는 엄마와의 관계를 새롭게 하고, 오랫동안 받아온 고통으로부터 헤어 나오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상처 받은 내면 아이가 치유되는 것은 물론이고, 아이와의 관계가 편안해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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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 프레이지어

심리 치유에 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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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주

국어교육 석사, 국어 정교사, EBS 강의 전) 공단기 / 소방단기 / 법검단기 / 군단기 국어 강의 자단기 공인국어, 실용글쓰기 강의 수능 언어영역 모의고사 출제위원 경희대 LEET 언어이해 강의 메가로스쿨 언어이해 강의 현) 난공공무원학원 국어 전임 메가공무원 국어 전임 난공소방학원 국어 전임 메가소방 국어 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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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준

1980년 서울 출생. 미국 인디애나주립대학교 비즈니스 스쿨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유라코퍼레이션과 라코스테 등 글로벌 기업에서 10년간 기업교육 및 조직개발 전문가로 일한 뒤 삼성그룹으로 이직해 현재는 제일기획 소속 프로(PRO)로 일하고 있다. 주요 담당 업무는 삼성그룹 특히 삼성전자 해외법인을 위한 리테일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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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인문한국플러스사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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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서울대 경제학과(학사 및 석사) 서울대 경제학부(박사) 한국전기연구원 선임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캐나다 Brock대 방문학자(Visiting Scholar) 미 UC Berkerly 방문학자(Visiting Scholar) 現 교통대 교양학부 교수 주요 논문 Applied Economics(2010), Asian Economic Journal(2008), Asian Journal of Technology Innovation(2007)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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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애

십여 년 시를 써왔다.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내 새끼 같은 시들을 집으로 불러들이게 되어? 마음 설렌다. 아롱이 다롱이지만 즐겁게 봐주실 분들이 계실 거라 믿으며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에? 우울한 이즈음 잠시나마 마음에 쉼이 되길 빈다. 2020년 여름 2016 월간《우리詩》신인상으로 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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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예

정다예 고양이와 영화, 사진 찍는 걸 좋아하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현재는 대학교 휴학 중입니다. 아빠의 이야기를 쓴다고 하니까 다들 아빠와 제 사이가 각별하다고 생각하는 데 그 정도는 아닙니다. 저도 제 글을 읽는 분들과 같은 그냥 아빠의 자식 중 한 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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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용석

● 고려대 법학과 졸 ●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수석 졸업) ● 8회 변호사시험 1,109점 ● 대법원 변론대회 민사부문 2위 - 대한변호사협회장상(2017. 1.) ● 대법원 변론대회 형사부문 - 본선진출(2018. 1.) ● 특허법원 변론대회 특허부문 - 장려상(2016. 8.) ● 특허법원 변론대회 상표부문 1위 - 특허법원장상(201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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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즈 편집부

싱글들이 즐겁고 당당하게 자신의 인생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매거진. 창간 이후 뛰어난 콘셉트로 TV와 신문의 포커스가 되었으며, 현재 가장 주목받는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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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균

서울교육대학 중앙대학교 대학원 유아교육학과 석사 중앙대학교 대학원 유아교육학과 박사 배재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 한국어린이문학교육학회 회장 한국열린유아교육학회 수석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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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티엠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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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욱

남산정일南山正日 선사禪師를 은사로 불법에 귀의하였다. 동국대학교 불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인도철학과 대학원을 수료하였다. 육군종합행정학교 교관, 5사단 군종참모를 역임하였고, 육군대학, 육군사관학교 등에서 불법을 홍포하였다. 2010년 수도방위사령부에서 전역 후, 지인들과 경전 및 선어록 강독을 하고 있다. 현대불교신문에 원오선사의 『격절록擊節錄』을 연재(2019년)하였으며, 펴낸 책으로 『원오심요 역주』, 『마조어록 역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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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덕

1930년 출생 1961년 U.C. Berkeley, 박사(이론 물리) 1963년~1966년 서강대학교 교수 2001년~2005년 왕립 아시아 학회 한국 지부 회장 저서 『일본을 낳은 백제 다무로』 『백제와 다무로여던 왜나라들』 『왜나라와 백제』 『백제와 다무로였던 왜나라들-일본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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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실

쌍둥이 보윤, 보성이의 엄마. 전업주부로 살면서 무료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블로그 “문성실의 심플 레시피”를 시작했다. 집에 늘 있는 재료를 밥숟가락 계량법으로 요리하여 매일매일 밥상에 올린, 소박하고 친근한 레시피와 진솔한 삶의 이야기로 가득 채워져 있다. 그녀가 만들어 먹던 레시피는 『문성실의 마이 베스트 레시피』 『문성실의 아침 점심 저녁』 『문성실의 냉장고 요리』 등의 요리책으로 엮여 스테디셀러가 됐다. 2008년 이후 블로그에 게시한 식품 리뷰를 시작으로, 상품을 추천 및 소개하는 기업 연계 마케팅을 했다. 농업과 식품 관련 산지를 200여 회 방문해 주부의 눈으로 깐깐하게 농산물과 식품을 선별해 소개한 경험을 살려 2011년 산지직송 프리미엄 식품 쇼핑몰 쿠키쇼핑(현 푸드샵)을 공동 창업하기도 했다. 지금은 상품 MD, 촬영과 푸드 스타일링, 홍보와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 기업들과 함께 만드는 사회적경제 미디어 이로운넷의 편집위원으로 일하며 세상을 따뜻하게 하는 가치를 추구하는 마음가짐과 믿을 수 있는 재료, 정직한 방법의 생산을 북돋우는 구매를 많은 이들에게 전하고 있다. 점심 먹고 돌아서면 ‘오늘 저녁 뭐 먹지?’가 고민이지만, 엄마가 만들어 준 음식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다는 쌍둥이들이 있어 요리가 즐겁고 행복하다. 아이들이 별것 아닌 집밥을 볼이 미어지도록 맛있게 먹는 걸 보면 모든 근심이 사라진다는 그녀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엄마다. 블로그 www.moonsungsil.com 유튜브 www.youtube.com/c/문성실Moonskit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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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호

성균관대학교 전자공학 학사, 석사, 박사 동경공업대학 객원연구원 University of California at Irvine 방문교수 성균관대학교 정보통신대학원장, 연구처장, 교학처장 한국정보보호학회 회장 산학연 정보보안협의회 회장 정보보호인증기술연구센터(ITRC) 센터장 (현) 성균관대학교 정보통신공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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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yan E. Bleds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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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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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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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서울대학교와 미국 코넬대학교에서 영어교육학과 언어학을 공부했다. 《무자비한 월러비 가족》을 우리말로 옮겨 2010년 국제아동도서위원회 어너리스트(IBBY Honor List) 번역 부문에 선정되었다. 옮긴 책으로는 《제로니모의 환상 모험》, 《물의 아이들》, 《구덩이》, 《여자로 변한 거 아니야?》, 《잃어버린 얼굴을 찾아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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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하그리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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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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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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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

1990년 6월 19일 출생. 2017년~ 네이버 웹툰《내일》연재 중. 디자이너에서 웹툰 작가로 전직. ‘잘’ 살려고 노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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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진만

사단법인 뷰티창업경영전문가협회, 남서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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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석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보철학교실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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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식

서울대학교 법학과 졸업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졸업 서울대학교 법학과 형사법 석사 수료 법률사무소 목민 중앙경찰학교 형사법 외래교수 대법원 국선변호인 서울중앙지방법원 국선변호인 서울수서·방배경찰서 자문변호사 서울동대문경찰서 청소년 선도심사위원 [저서] 로스쿨 국제거래법(2017, 법문사) 파르페 주관식 형사소송법(2019, 피데스) 파르페 형법 핵심암기장(2019, 피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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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정

미용기능장 대구보건대학교 뷰티코디네이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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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용준

소설가, 시인 장편소설 『유기(留記)』를 비롯하여 다수의 장·단편소설, 시 동화 등을 발표하였다. 장편소설 『고래소년 울치』는 ‘2013년 문화관광부 최우수 도서’와 ‘2013년 올해의 청소년 도서’에 동시 선정되었다. 시집 『멸(滅)』은 ‘2015년 세종도서 문학나눔’에 선정되었다. 제1회 문창문학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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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영

계명문화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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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례

전남과학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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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 헌트

그림 작가입니다. 영국 잉글랜드 버밍엄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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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태

꿈과 희망의 전령사인 저자는 건국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총신대학교에서 신학과 상담학, 선교학을, 총신대학교 목회신학 전문대학원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충현교회에서 사역하면서 갖게 된 영향력 있는 건강한 목회에 관한 비전을 품은 저자는, 현재 성천교회에서 담임목회를 하면서 사람을 세우는 제자훈련과 건강한 가정을 세우는 사역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공동체를 꿈꾸며 가정세미나, 제직세미나, 행복한 전도세미나, 중보기도 세미나와 관련된 강의를 통해 한국교회와 성도들을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섬김과 순종으로 세워가는 행복한 교회」 「교인을 양육하는 행복한 권사」 「교회를 섬기는 행복한 장로」 「평생 은혜 절대 감사」 「습관을 바꾸면 죄를 이긴다」 「부부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아이의 자존감을 세워주는 사랑의 언어」 「기도하는 자녀는 결코 망하지 않는다」(이상 브니엘) 「아가페 실제 대표기도문」 「아가페 태아기도문」(이상 아가페북스) 「흔들리는 그대에게」(북카라반)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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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라스 그로타이스

오리건대학교에서 철학박사(Ph.D)학위를 받았다. 현재 콜로라도 덴버신학교에서 철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종교학 저널Religious Studies, 기독교 철학회Philosophia Christi, 복음주의 학회지Journal of the Evangelical Theological Society와 같은 전문 저널에 학술적 기사를 발표하면서 『새 시대의 가면을 치우기』Unmasking the New Age, 『철학의 일곱 문장』Philosophy in Seven Sentences, 『기독교 변증학』Christian Apologetics을 비롯해 다양한 책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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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남

전라남도 진도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재활치료학과 한약학을 전공하였으며 대학에서 약초를 가르치고 있다. SBS &lt;모닝와이드&gt;, &lt;일요특선 다큐멘터리&gt;, MBC &lt;생방송 오늘저녁&gt;, MBN &lt;천기누설&gt;, &lt;생생정보마당&gt;, TV조선 &lt;코리아헌터&gt;, YTN &lt;황금나침반&gt;에 약초 자문교수로 출연 중이며, 채널A &lt;신대동여지도&gt;에서는 전문가 MC로 활동하였다. 경기도 평생학습 &lt;GSEEK&gt;과 YouTube &lt;HBS약초방송&gt;을 통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약초강의를 하고 있으며, 약초의 생태를 연구하기 위해 직접 약초를 재배하고, 약초를 배우는 사람들과 함께 주기적으로 산행을 한다. 저서로는 《사람을 살리는 약초》, 《주머니 속 약초여행》, 《동의보감 약초요법》, 《질병치료 약초백과》, 《흔한 약초가 사람을 살린다》, 《동의보감 한약치료》, 《질병이 치유되는 약초》, 《내 몸에 맞는 약초사용 설명서》, 《회춘의 묘약 연령고본단》, 《조경남 원장의 한방자연치유》, 《손을 보면 병이 낫는다》, 《여자를 살리는 좌훈요법》, 《비움과 채움 다이어트》, 《만병의 근원을 다스리는 자연치유》, 《약초 사용 백과》, 《굿바이 닥터》, 《질환별 약초요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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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복남

시골에서 태어나 산과 들로 뛰어다니며 듣고, 냄새 맡고, 만져 보며 놀았던 기억이 제 이야기의 거름으로 남아 있습니다. 어릴 적 추억과 같은 재미있고,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만들고 싶습니다. “휴지가 돌돌돌”로 2019년 제3회 웅진 그림책 공모전에서 입상했습니다. 내 감정이 소중한 만큼, 다른 사람의 감정도 존중하고 배려하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나한테 인사하지 마”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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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배수

박사(대구신학대학교 객원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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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

고려대학교 독어독문과를 졸업하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연극·영화·미디어학 및 독문학을 전공해 석사 학위를 받았어요. 현재 독일어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옮긴 책으로는 『아빠랑 역할 바꾸기』 『우리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왜왜왜 어린이 소방서 교실』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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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온 크라이마이어-비세

1964년 독일 레케(베스트팔렌)에서 태어났다. 뮌스터 전문대학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하고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하며 주요 초등학교 교과서의 삽화와 다수의 그림책 및 실용서 기획에 나서고 있다. 현재는 가족과 함께 독일 뮌스터란트 지방의 작은 마을에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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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숙

미국 아이오와대학교에서 영화학 석사학위를,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캠퍼스에서 영화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앙대학교 영화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영화평론가협회장, 국제영화비평가 연맹 한국지부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영상자료원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한국 여성감독 연구: 시나리오 〈유정무정〉을 중심으로 본 홍은원의 여성들」, 「한국 현대사회에 대한 성찰적 기획으로서 이창동의 영화들」 등 감독론 및 페미니즘 영화 이론을 중심으로 한 학술논문과 『한국의 영화감독 7인을 말하다』(공저), 『다양과 공존』(공저), 『여성영화인사전』(공저) 등의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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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숙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소비자학과 졸업 서울대학교 대학원 졸업(석사, 박사, 소비자학 전공) 현재 계명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소비자정보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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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은

펭귄, 여행, 빛나는 것을 좋아하고 새로운 것에 대한 지적 호기심 많은 과학해설사. 과학관에서는 주로 펭귄, 빛, 겨울잠, 날씨에 관한 해설을 하고 있다. “해설사가 과학관에 없다면 흥미로운 것을 찾아 여행을 떠난 거예요. 여러 곳곳에서 만난 다채로운 정보를 더하여 과학이야기를 전해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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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Job취업연구소

(주)커리어빅이 운영하는 혼Job취업연구소는 취업에 관련한 여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연구소 전원이 영역별 전문성을 갖추고 있으며 도서출간 외에 강의, 컨설팅, 집필 등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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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관중

생몰 연대는 정확하지 않으며, 원대元代 중후기에 생존하다가 명초明初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루쉰魯迅의 고증에 따르면, 대략 1330~1400년이라 한다. 이름은 본本이고 자는 관중貫中, 별호는 호해산인湖海散人이다. 태생은 태원太原(지금의 산시山西성 타이위안太原)이라 하기도 하고 동원東原(지금의 산둥山東성 둥핑東平) 출생이라는 설도 있다. 그의 생애와 사적에 대한 명확한 기록은 없지만, 그는 진수陳壽 『삼국지』와 배송지裵松之 주석을 기초로 하여 당시 민간에서 유행했던 삼국에 관련된 전설과 잡극, 그리고 원대 말의 대혼란의 시기를 겪으면서 축적된 사회, 정치 현실을 반영하여 중국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방대한 규모의 장편 역사 소설 『삼국지』를 탄생시켰다. 그가 잡극 3종을 지었다고 하지만 『조태조용호풍운회趙太祖龍虎風雲會』만이 전해지고 있으며, 소설로는 『삼국지』 이외에도 『수당양조지전隋唐兩朝志傳』 『잔당오대사연의殘唐五代史演義』 『삼수평요전三遂平妖傳』 『소진왕사화小秦王詞話』 등이 있다. 또한 『수호전水滸傳』도 그의 작품이라는 설과 시내암施耐庵과의 합작이라는 설도 있지만 명확하지는 않으며, 『수당양조지전』과 『잔당오대사연의』도 후세 사람들이 그의 이름을 가탁한 작품으로 의심받고 있다.원나라 말에서 명나라 초에 살았던 인물로 산시성(山西省)에서 태어났으며, 그의 개인적 기록은 가중명(賈仲明)의 『녹귀부속편(錄鬼簿續編)』에 〈그의 본적은 태원(太原)(현 산시성)이며 악부 은어(樂府隱語)가 매우 청신하다. 지정갑진(至正甲辰)(1364)에 나(가중명)와 재회하였으나, 그 후 60여 년간 소식이 없어 어디서 죽었는지 모른다〉라고 간단히 언급된 것 이외에는 알려진 바가 없다. 관중(貫中)은 그의 자(字)이며 본명은 본(本), 호는 호해산인(湖海散人)이다. 1330년 태어나 1400년 사망했다는 기록도 있고 1328년 태어나 1398년 사망했다는 기록도 있으나 모두 추정한 것이다. 원나라 때는 최하급이나마 벼슬아치 생활도 했지만 명나라가 들어선 후에는 본격적인 소설 창작에만 몰두해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했다. 구어체 장편소설 창작의 선구자로서 『삼국지통속연의(三國志通俗演義)』 『수당지전(隋唐志傳)』 『잔당오대사연의(殘唐五代史演義)』 『삼수평요전(三遂平妖傳)』 외에 수십 편의 소설을 비롯해, 시내암과 공동으로 『십칠사통속연의(十七史通俗演義)』 『수호전(水滸傳)』을 완성한 것으로 전해진다. 희곡 작품도 3편 지었다는 기록이 있으나 현존하는 것은 『조태조용호풍운회(趙太祖龍虎風雲會)』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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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시바라 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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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권

서울대학교 경영학 학사 서울대학교 경영학 석사 서울대학교 경영학 박사(회계학전공) (현)한양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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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미

학 력 동국대학교 대학원 경찰행정학과 졸업(법학 박사)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 공안행정학과 졸업(행정학 석사) 동국대학교 법정대학 경찰행정학과 졸업(행정학 학사) 경 력 계명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경찰행정학과 교수 경찰청 인권위원회 위원 경찰청 마약류 범죄수사자문단 자문위원 대구지방검찰청 형사조정위원회 위원 대구지방경찰청 손실보상심의위원회 위원 대구경북지방노동위원회 차별심판 공익위원 대구광역시 행정심판위원회 위원 대구광역시 미래비전위원회 위원 법무부 인권교육 강사 통계청 범죄분류개발 자문위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교육모니터링 전문위원 John Jay College of Criminal Justice 방문교수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전문위원 한국소년정책학회 감사 한국교정학회 부회장 한국공안행정학회 제11대 학회장 수상경력 경찰대학교 청람학술상(2000) 계명대학교 최우수강의교수상(2008) 업적상(2014) 한국공안행정학회 학술상(2009) 대통령 표창(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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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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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균

저자 약력 ·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 졸업 · 서강대학교 일반대학원 법학과 졸업(법학박사) · 한국규제법학회 재무이사/한국환경법학회 이사 · 한국부패방지법학회 홍보이사 · 전 동국대학교 법학과 강사 /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강사 · 현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대우교수 주요저서 · 행정법 강해(필통북스, 제10판, 2020) · 행정법 사례연습(필통북스, 제8판, 2019) · 행정법 입문자를 위한 Basic 행정법(필통북스, 초판, 2020) · 노동행정법(필통북스, 제5판, 2020) · 환경법(필통북스, 제5판, 2018) · 경찰행정법 강해(필통북스, 제2판, 2019) · 행정판례백선(공저, 필통북스, 제2판,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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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키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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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르지흐 야니체크

일러스트레이터, 즐린(Zlin)에 있는 Tomas Bata University를 졸업하고, Praha 예술, 건축 및 디자인 아카데미(UMPRUM)에서 일러스트를 전공했다. 쓴 책으로는 ‘The Rain Started at Dusk’와 ‘We Come In Peace For All Mankind’가 있다. ‘The White Stripes’와 ‘Sun Kil Moon’의 음악을 들으며 노트에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한다. 그리고 오른팔에 로봇 타투가 4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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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 야스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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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에이지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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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미국 버클리음악대학교에서 프로페셔널 뮤직을 전공했다. 이후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통번역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외국어교육특수대학원에서 테솔을 전공했다. 현재 바른번역 소속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크게 작게 소곤소곤》, 《나는 본다》, 《나는 어지르고 살기로 했다》 등을 옮겼고, 잡지 〈우먼카인드〉 번역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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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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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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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로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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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윤

연세대학교 주거환경학과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척추신경추나의학회 정회원 전)할아버지한의원 부원장 전)몸과마음 운영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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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욱

부산과학고등학교 조기졸업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한방신경정신과학회 정회원 동의방약학회 정회원 현)교감한의원 부산점 대표원장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gyogam_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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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블랜드

2015년 실리콘밸리에서 ‘인사이트를 실행으로’를 모토로 신사업 컨설팅 기업 프리코일(Precoil)을 설립했다. 프리코일은 린 스타트업, 디자인 씽킹,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활용해 기업들이 제품과 시장 간 최적의 조합을 찾는 일을 돕고 있으며 GE, 어도비(Adobe), 도요타, HP와 같은 세계적 기업들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검증하는 데 일조했다. 비즈니스 어드바이저로 전향하기 전 그는 10여 년 동안 기술 스타트업에서 일해왔으며, 현재 실리콘밸리의 여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에서 강의를 진행하며 스타트업 커뮤니티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저명한 벤처캐피털리스트 팀 드레이퍼(Tim Draper)는 그를 가리켜 “신흥 혁신 기업가들이 시장에서 그들의 아이디어를 신속하게 검증받을 수 있게 하는 훌륭한 트레이너다!”라고 평했으며, 알렉산더 오스터왈더는 “비즈니스 아이디어 테스트에 관한 것이라면 이 사람을 찾아야 한다.”고 말하며 이번 책의 공저자로 그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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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솔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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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패터슨

사우스웨스턴침례신학교 전임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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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

현재 부천 부인초등학교 교사이다. ‘수쌤’으로 활동하며 경기도교육청 및 경기평생교육학습관, 유튜브 수팝두팝 채널에 영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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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목조

1970년에 태어났으며, 동국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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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2001년부터 책을 만들어 왔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마음이 맑아지는 낙서 명상 젠탱글』, 『햇살처럼 너를 사랑해』, 『젠펜슬』, 『건축가처럼 낙서하기』, 『헤이 그랜쥬드!』 ,『닥터 포스터 대본집』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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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실

부유하는 생각을 가둘 길이 없어 글로 마실 왔다. 그림을 그릴 땐 ‘아실’, 글을 쓸 땐 ‘마실’이라는 이름을 쓴다. 다음웹툰에서 〈가슴도 리콜이 되나요〉를 그렸고, 현재 〈오늘도 꽐랄라라〉를 연재 중이다. 〈모기〉로 제17회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 장려상을 수상했다. 인스타그램 @asiltoon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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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무라 고타로

일본에서 국민 시인으로 널리 알려진 다카무라 고타로(1883∼1956)는 그의 생애 동안 720여 편에 달하는 자연과 인간, 사랑을 노래하는 시 작품을 남겼다. 또한 그는 70여 점의 조각 작품을 완성한 조각가로 활약했으며, 이외에도 번역, 평론 등에서 업적을 남긴 예술인으로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다카무라 고타로는 1883년(메이지 16) 도쿄 시타야(下谷)에서 불사(?師)였던 아버지 고운(光雲)과 어머니 와카[わか, 통칭은 도요(とよ)] 사이에 장남으로 태어났다. 1898년 미술학교에 입학하고 1906년 2월에서 1909년) 6월에 걸쳐 미국 뉴욕,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에서 유학했는데, 이 시기를 통해 예술혼에 눈뜨고 서구 문명과 그 속에서 형성된 근대적 자아를 체득하게 된 고타로는 귀국 후 제2의 고운이 되기를 바라는 아버지와의 갈등, 파벌이나 연고(?故)가 일체를 지배하는 구태의연한 일본 예술계라는 벽을 마주하고, 스스로의 생을 지키기 위한 싸움을 시작하게 된다. 귀국 직후 예술 전위 모임인 ‘팬의 모임(パンの?)’에 참여해 질풍노도의 탐미적·데카당스적인 생활을 보냈다. 1909년에는 고마고메(駒?)에 있는 조부의 은거처를 아틀리에로 개조해 예술 활동을 하고, 1910년에는 일본 최초의 실험적 화랑인 로켄도(琅?洞)를 열기도 했으나, 공조자가 없었기 때문에 실패로 끝났다. 같은 해 12월에 하시모토 야에코의 소개로 지에코를 알게 되는데, 그녀는 일본여자대학 가정과를 나와, 여성 해방을 표방한 잡지 ≪세이토(??)≫의 표지 그림을 그릴 정도로 그림에 재능을 가진 신여성이었다. 깨어 있는 정신을 가진 두 예술가의 만남은 연애 시기를 거쳐 자연스럽게 결혼으로 이어졌다. 고타로의 첫 시집 ≪도정≫은 지에코와 결혼을 앞둔 1914년(다이쇼 3) 10월 출판되었다. 고타로는 지에코와의 연애, 결혼 생활을 내용으로 한 시를 40여 년간 써서 그것을 지에코의 사후 ≪지에코초≫라는 연애시집으로 출간했고(1941. 8), 가난 속에서도 운명적 끈으로 연결된 두 사람의 절절한 사랑을 생생하게 그려 내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고타로는 지에코의 죽음 이후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일본 정부의 정책에 찬동하는 시를 써서 오점을 남기기도 했다. 1945년 9월 공습으로 도쿄에 있던 아틀리에가 소실되자 이와테현으로 피난했는데, 종전 후에도 이와테현 시외에 있는 오타무라 야마구치(太田村山口)의 작은 오두막에서 지내며 자기 유적(自己流謫)의 자연 친화적 생활을 보냈다. 1945년 12월 시집 ≪전형≫을 시작으로 자연과 순수한 시작(詩作)의 정신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작품들을 발표하는가 하면, 1947년 7월에는 인생을 되돌아보는 내용의 자전적 시편인 ≪암우소전(暗寓小?)≫을 발표함과 더불어 제국예술원(帝?芸術院) 회원으로 추대되지만 이를 사퇴한다. 1950년 11월에는 ≪지에코초 그 후(智?子抄その後)≫ 시문집을 출판하고, 70세가 되던 1952년 10월에 도와다 호반(十和田湖畔)에 세울 지에코 나부상(裸婦像) 제작을 위해 도쿄로 돌아간다. 1955년 12월 ≪요미우리 신문(??新聞)≫에 시 <생명의 큰 강(生命の大河)>을 발표한 것을 끝으로 1956년 4월 화가 나카니시 도시오(中西利雄)의 아틀리에에서 74세의 나이로 숨을 거둔다. 영원한 반려자인 지에코와의 만남과 결혼, 사별은 다카무라 고타로의 인생에 매우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볼 수 있으며, ≪도정≫, ≪지에코초≫, ≪기록≫, ≪전형≫, ≪지에코초 그 후≫를 포함하는 그의 7권의 시(문)집은, 일본 근대 시사에 뚜렷한 업적을 남겼을 뿐 아니라, 메이지, 다이쇼, 쇼와에 걸친 일본 근대사의 격변기 속에서 한 예술가이자 인간으로서의 삶을 살아 내고자 했던 시인의 인생 기록으로서 크나큰 감명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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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사람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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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일론미디어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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